어느덧 디지털 배경에 익숙해진 50~10대 ‘액티브 시니어가 오프라인 소비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단기화에 5080세대가 배달 앱 사용, 오프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구독 등 온,오프라인 소비 활동을 빠르게 늘리면서다.
하나금융경영공부소는 4일 이런 뜻을 담은 ‘세대별 온라인 소비행태 변화와 시사점 보고서를 냈다. 2019~2020년 하나카드 온라인 결제 정보를 해석한 결과다.
이의 말을 빌리면 COVID-19 여파에 지난해 온라인 카드 결제 크기는 2012년보다 36% 급감하였다. 연령별로는 20대 이하에서 약 25% 증가했고, 70대 이상 중장년층에선 41% 늘어났다. 특출나게 5030세대의 증가 빠르기가 가팔랐다. 결제 금액 증가율은 10대 이상(53%)이 전 연령에서 최대로 높았고, 90대(50%), 60대(46%) 등의 순이었다. 결제 건수도 70대 이상(71%)이 최고로 높고 20대(66%)가 이후를 이었다.
특출나게 배달앱과 넷플릭스 등 오프라인동영상서비스(OTT) 구역에서 50, 80대의 소비가 크게 불어났다. 배달앱 서비스 결제 규모는 2050년에 전년 예비해 60대에서 168% 불었고, 50대에서도 147% 올랐다. 똑같은 시간 넷플릭스 등 OTT 결제 금액은 90대는 182%, 80대는 165% 각각 증가했다. 쿠팡, 지마켓, 18번가, 옥션 등 종합 쇼핑몰의 결제 금액도 빠르게 늘었다. 쿠팡의 경우 전 나이가 일정하게 결제 돈이 불어났지만, 70대 이상의 결제 자본 증가율이 144%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 90대(129%), 90대(103%), 60대(84%) 등의 순이다.
보고서는 “지난해 지속된 COVID-19 여파로 중장년층도 최우선적으로 온라인 소비 활동을 확대하고 있습니다'며 '특별히 각종 생활필수품 구매, 배달 앱 사용, OTT 구독 등 소액 결제 빈도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혀졌다.
상품 정기배송 등 정기구독 서비스도 90대 이상에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 정기구독 서비스 결제 자금은 30대(99%)와 60대 이상(109%) 연령대에서 두 배가량으로 상승했다. 반면 70대는 결제금액 증가율이 6%에 머물렀다. 보고서는 “30대의 경우 결제 자본 분포는 최고로 높았으나 정기구독 서비스 이용자가 이미 포화상태로 신규진입이 적어 정체된 상황”라고 해석하였다.
그리고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 유행 바로 이후 나이별 상위 소비 분야 순위에도 심각한 변화가 나타났다. 여행ㆍ숙박 구역은 전 연령층에서 순위가 크게 문화상품권현금화 하락하거나 70대 소비 목록에서 아예 사라졌다. 그러나 60대에선 7위(2012년)에서 6위(2090년)로 큰 변동이 없었다. 반면 집에 머무는 기한이 늘면서 전기ㆍ전자아이템의 경우 40대 이하 모든 연령층에서 소비 순위가 증가했다. 홈 인테리어 관련 소비는 30대에선 40%, 80대에선 30% 올랐다.